이번 학기에는 졸업을 해야해서 프로젝트 진행 관련 수업을 2개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혼자서 개발을 할 경우에는 주먹구구식으로 당장 필요한거 위주로 개발을 하다보면 얼추 결과물이 나오게 되죠.(그랬나?)
하지만 최근 외주로 맡고있는 앱을 개발하면서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을 점차 깨닫고 있는데요,
아직 개발 단계가 아닌,
발주사로부터 업체 선정을 받고, 발주사와 함께 요구사항을 점검함과 동시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Work들을 tree형태로 쪼개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산출물이 WBS-dictionary입니다.
그러면 우선 사람들은 WBS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봅시다.
WBS
- Work Breakdown Structure의 줄임말.
- 발주사가 요구사항을 범위 기술서로 작성하여 수행사에 전달하면, 수행사는 그것을 가지고 “너가 말한 걸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라는 식으로 작성하는 것.
- 이해관계자(발주사)가 정의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행 가능한 “작업”을 계측 구조로 정의하는 산출물.
- 프로젝트 추진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결과물을 위해 실행할 작업을 계층 구조로 세분화한 것.
여기서 말하는 계층 구조란 예를 들면 tree 구조를 의미합니다. 주어진 프로젝트를 work package 또는 activity 단위로 쪼개서(decompposition)
프로젝트의 작업이 상세하게 정의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WBS 작성시 원칙
- 100% 법칙 : 하위 레벨의 업무들의 합은 상위 레벨의 업무의 양과 같아야한다는 법칙이다.
-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계획이어야한다.
- (대개) Level 2,3가 중요하다 : 대부분의 work package가 이 레벨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 한 요소는 4개 이내의 하위요소로 가급적 구성되어야 한다.
- 같은 단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상호배타적(중복 X)이어야 한다.
이렇게 작성된 WBS를 보고(ex. tree 구조로 work들이 구성된 그림), 이제 우리는 각 항목들에 대해서 WBS dictionary를 작성하게 됩니다.
WBS dictionary란?
- WBS의 각 요소(위의 그림에서의 경우 한 칸을 의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기술한 것.
- WBS 산출물의 궁극적 목적은 프로젝트의 일정과 예산을 측정하고 일을 배정하는 기초 단위인 “work package”로 얻는 것으로 비용정산과 예산수립의 기본단위.
- 성공적인 계획수립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산출물 중의 하나이다.
- WBS는 도식화된 개념이었기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를 담는 산출물을 만들게 되었다.